서울시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북한산 등지에 너구리용 광견병 예방약을 뿌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살포지역은 광견병을 옮기는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과 은평구 수색·신사동, 양재천, 탄천 주변 등입니다.
광견병 예방약은 가로 5cm, 세로 3cm의 갈색 고체로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광견병 예방 백신이 들어 있는 형태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등산이나 산책할 때 광견병 예방약을 만지면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으니 즉시 물로 씻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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