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세계 디자인 중심지로 육성

기사입력 2010-04-21 17:38 l 최종수정 2010-04-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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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 야구의 메카였던 동대문이 세계 속의 디자인 중심지로 탈바꿈합니다.
2년 뒤 개관할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리드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런던, 뉴욕, 파리, 동경.

세계적인 대도시들은 디자인 트렌드를 이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년 뒤에는 디자인 트렌드 리더의 도시 이름에 서울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심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있습니다.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자하 하디드 설계해 2012년 개관을 앞둔 이곳은 디자인과 관련된 전시와 컨벤션, 정보체험실이 만들어집니다.

이를 토대로 디자인의 리더들이 모여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끄는 장으로 육성됩니다.

▶ 인터뷰 : 정경원 /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
- "디자인의 경향을 선도해나가고 또, 세계적인 상품이 출시되고, 소개되고, 세계적인 디자인 정보들이 교류됨으로써…"

특히 동대문은 일본이나 중국 등 인근의 외국인이 자주 찾는 패션의 메카인 만큼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시킨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동대문 일대는 주차장 등 교통 사정이 그리 좋지 못한 곳으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 일대에 교통 인프라 확충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N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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