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요즘 잦은 비 때문인지 경북 동해안은 이상 저수온 현상으로 양식장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류들이 사료를 먹지 않아 성장을 멈추면서 출하시기를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4만 마리의 넙치를 양식하는 경북 영덕의 한 양식장입니다.
이 양식장은 저수온 현상으로 넙치들이 사료를 먹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넙치들이 자라지 않아 출하시기가 지난해보다 3개월이나 늦어지면서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오봉 / 양식장 주인
- "저수온으로 고기가 먹이를 먹지 않기 때문에 성장이 되지 않아서 사업하는데 막대한 지장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경북 동해안 지역 21곳의 양식장 대부분이 비슷합니다.
영덕 구계항의 최저 표층 수온은 지난 1월 8.3℃, 그러나 3월엔 7.9℃로 전년보다 2.0℃, 평년대비 1.0℃ 낮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동해안은 저층 수온이 낮고 종종 냉수대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저수온 현상이 4개월간 지속한 건 수온 측정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업기술센터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허필중 / 경북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장
- "표층 수온과 수심 50M 수층까지 수온을 측정해서 매일 SMS로 양식 어업인들에게 통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성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표본을 뽑아서 치료와…."
지난해 초, 42톤에 불과했던 대구의 어획량이 올해는 182톤이나 잡히는 등 저수온 현상이 동해안 생태마저 바꾸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