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금융투자 회사를 소개하며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투자를 권유해 37억 원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미국 금융투자회사 메가이포렉스에 투자하면 10개월 후에 투자 금액의 3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2007년부터 2008년 5월까지 146명으로부터 37억을 챙긴 44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메가이포렉스는 미등록 다단계 회사로 이 유령회사를 처음 도입해 사기 행각을 벌인 조 모 씨는 2007년 10월에 경찰에 구속된 바 있습니다.
<서복현 / sph_m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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