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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도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이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권의 곤봉 아래 광주 시민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한 어머니는 꽃도 피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아들의 영정 앞에 목놓아 울음을 터뜨립니다.
이처럼 30년 전, 자유를 부르짖다 세상을 떠난 민주화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서울광장에 모였습니다.
30이란 숫자에 새겨져 있는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추모객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 인터뷰 : 김다운 / 이화여고 2학년
- "아빠가 5·18에 참가했는데, 자랑스럽고 저도 아빠의 민주의식을 이어받고 싶어요."
▶ 인터뷰 : 김영원 / 서울 녹번동
- "마치 어제일 같기도 하고 역사가 30년이 흘렀을까 하는 생각을 스스로 하게 되네요."
5·18 유공자들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한상석 / 5·18 민중항쟁 서울기념사업회장
- "30년 전 오늘 이 시간 생각을 했고요. 죽은 영령들을 위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30년 전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시민들.
거센 빗줄기도 이들의 추모 행렬을 막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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