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에는 겨우 3개 대학에만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됐는데요.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는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인데, 대학생들의 투표 열기를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서복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시내 대학 가운데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 대학은 불과 3곳.
2천 명 이상의 신청자가 있어야만 대학 내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되지만, 이 기준을 넘기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다혜 / 연세대 총학생회장
- "캠퍼스마다 규모도 많이 다르고 그랬을 때 이천 명을 모아서 하기 쉽지만은 않은 현실입니다."
▶ 스탠딩 : 서복현 / 기자
- "이 때문에 주소가 지방인 학생들은 투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전 열 시부터 오후 네 시까지 진행되는 부재자 투표 시간도 맞추기가 넉넉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최준혁 / 서강대 경제학과 (대구 달서 )
-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무시하고 투표하러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그러한 점들 때문에 (투표에 대한) 무관심이…."
지난 3월에는 부재자 투표소 설치 기준을 신청자 5백 명으로 낮추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지만 결국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YMCA가 서울의 대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고 밝힌 학생은 10명 중 7명.
하지만, 투표 여건은 대학생들의 참여 열기를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서복현입니다. [ sph_mk@mk.co.kr ]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