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쥐약으로 옛 애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42살 윤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1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41살 여성 김 모 씨 집에 들어가 냉장고 안에 쥐약을 넣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08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 한 식당에서 함께 일해왔던 윤 씨는 김 씨가 최근 헤어지자고 말하자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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