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방송사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한 당구 전문가가 7년 동안 도피생활을 해 왔던 지명수배자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인질강도와 사기, 상해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던 50살 조 모 씨를 체포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03년 대전에서 채무 관계에 따른 인질강도, 2004년과 2006년 경기도 화성에서 당좌수표 부도와 노래방 고객 상해 등의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4월 모 방송사 프로그램에 예술 손 당구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경기도 부천 등지 당구장에 출연 사실을 알리는 간판 등을 붙였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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