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북도 무산군 소재의 알루미늄 광산개발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거액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북한에 있는 알루미늄 광산 개발에 투자하면 4개월 후에 원금을 갚고 20년 동안 매출액의 일부를 준다고 속여 23명으로부터 10억 7천만 원을 가로챈 49살 홍 모 씨를 구속하고 가담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사기 일당 중에는 북한 재령예술대 대장 출신인 탈북자도 있으며, 이들은 사무실에 유명 정치인과 찍은 사진을 걸어놓는 등 정치인과의 친분을 과시해 투자자들의 의심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복현 / sph_m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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