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MBC 라디오 방송 스튜디오에 찾아와 인터뷰 질문지를 사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질문지를 요구하거나 보자고 한 사실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청경대장 안내로 스튜디오까지 올라가 인터뷰 여부를 질문한 것은 사실이나 질문지 요구 등은 없었다며 사찰이나 사전 검열은 절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스튜디오까지 간 것은 잘못된 일로, 정보관은 대기발령 후 감찰조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오는 12일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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