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강에서 자살을 시도한 사람이 232명에 달하지만, 한강 다리에 폐쇄회로나 투신방지 난간의 설치와 같은 자살방지 대책은 예산 문제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한강 다리에서 목숨을 끊으려 투신한 사람은 166명이고 한강변에서 물에 뛰어드는 방법으로 자살을 기도한 사람이 66명에 달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9월 한강에서 자살을 줄이고자 130억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주요 교량을 중심으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사업은 아직껏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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