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감정비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감정비용을 지급하면 이른 시일에 중개나 매매를 할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13회에 걸쳐 3천700만 원을 가로챈 26살 강 모 씨를 구속하고, 25살 이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직적인 전화 사기단을 구성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통일 / tong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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