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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산과 바다로 떠나는 것이 최고의 휴가지만 피치 못해 떠날 수 없는 분들도 있죠.
그럴 수 없는 시민들도 서울시내 곳곳에서 이에 못지않은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휴가 하면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잠원과 잠실, 여의도, 망원 등 6곳의 한강 야외 수영장과 난지 물놀이장은 다음 달 말까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대야가 있는 날에는 밤 9시까지 문을 엽니다.
양재천 물놀이장과 잠원 야외수영장, 호텔 야외 수영장은 도심과 가까워 언제든지 갈 수 있습니다.
휴가 기분을 내는 데는 캠핑장이 제격입니다.
중랑캠핑숲 안의 가족캠핑장은 다음 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캠핑족을 맞이합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외국 도심 인근의 캠핑장을 본따 만든 이곳은 먹을 것 같은 기본적인 것만 가져오면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원섭 / 중랑가족캠핑장 관리소장
- "근접성이 좋고 주변에 자연 여건이 잘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캠핑장입니다."
난지와 노을공원, 강동구 가족캠핑장 등 시내 곳곳에는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핑장이 있어 멀리 나가는 부담 없이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캠핑장은 휴가철 이용 수요가 많은 만큼 예약을 미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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