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연화장 횡령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시청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경기 수원시청 환경국 공무원 A 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A 씨를 상대로 연화장 내 장례식장 운영권 임대 계약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공무원들이 임대하는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하는 한편 윗선의 개입 여부 등도 캐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종합 장제 시설인 수원연화장의 운영사 수원시 장례식장운영회 간부 심 모 씨 등 2명을 횡령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