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계좌거래 내역을 조회해준 현직 은행원과 은행 측에 이를 부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5월 31일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51살 우 모 씨의 계좌거래내역을 조회해 준 은행원 34살 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부탁한 40살 황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우 씨에게 아파트 100세대를 시세의 60%에 매입해 주겠다며 중도금 300억 원을 예치하게 했지만, 사업성을 의심한 우 씨가 다른 계좌로 돈을 은행원에게 조회를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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