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경남에서 발생하고 전남에서도 의심환자가 숨지는 등 여름철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고성군 고성읍에 거주하는 48살 박 모 씨가 패혈증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1일 오후 7시쯤 숨졌습니다.
박씨는 지난 23일 동료들과 모임에서 생선회를 먹은 뒤 구토와 복통 증세를 보여 창원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병원검사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남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던 40대 남자가 지난 2일 오한과 왼쪽다리 통증, 수포 등의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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