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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무더위는 양계 농가도 울리고 있습니다.
하루 백 마리가 넘는 닭들이 폭염에 폐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방송, 조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의 한 양계 농가입니다.
닭들이 부리를 쩍 벌린 채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평소 같으면 모이통에 벌떼같이 모여들 시간이지만, 더위에 지친 닭들은 그럴 기력조차 없어 보입니다.
23도에서 24도 정도가 닭의 생육에 필요한 적정 온도인데,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더위를 이기지 못한 닭들이 계속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더웠던 지난주에는, 하루 동안 백30마리의 멀쩡한 닭이 폐사하기도 했습니다.
이 농가에서는 오는 8일 말복에 맞춰 모두 6만 마리의 닭을 출하할 예정인데, 지금과 같은 무더위가 지속하면 하루하루가 고비가 될 것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시회 / 양계 농가
- "이번 주가 중병아리를 넘어 말복 병아리이거든요. 말복에 나갈 닭들인데, 닭이 커 나가면 나갈수록 환경은 열악하고 몸집은 커지니까 견디기 힘이 들죠. 이번 주가 사실은 더 큰 걱정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주말쯤 한 차례 비가 내려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그 밖의 날에는 3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 스탠딩 : 조승현 / GBN 기자
-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양계 농가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GBN NEWS 조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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