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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부산지역 노숙인은 약 900명.
부산시가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막대한 예산을 책정했지만, 오히려 노숙인들은 거리를 떠돌고 있습니다.
헬로티비, 차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30도를 크게 웃도는 폭염이 이어진 25일.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부산진역 무료급식소에는 200명이 넘는 노숙자와 소외계층 등이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고 모였습니다.
하지만, 동구청이 부산진역 부지와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서면서 노숙자들은 천막 아래에서의 초라한 식사도 어려워졌습니다.
올해 초, 경기침체로 노숙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을 밝혔던 부산시.
책상 앞에서의 행정과 실상은 너무나 다릅니다.
▶ 인터뷰(☎) : 부산시 관계자
- "이건 민간사회복지분야거든요. 무료급식소에는 양고기 등 이런 거는 해당 구청에 신청하면 50% 안의 범위에서 무료로 받거든요."
▶ 인터뷰(☎) : 노숙인 지원 민간단체 관계자
- "(관할기관, 동구청이라든지 부산시의 지원은 하나도 없나요?) 전혀 없습니다."
동구에 있는 한 부산 노숙인상담보호센터입니다.
하루에 30명~40명의 노숙인이 이용하고 있지만 한 달 운영비는 고작 200만 원, 난방비 지원은 전혀 없고 한 끼 식사는 1,500원 내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부산에 있는 노숙인지원시설은 부산 노숙인상담보호센터 2군데와 노숙지원 쉼터 6군데로 총 8군데.
부산시는 노숙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을 확충을 위해 55억 원이라는 예산을 책정해놓고 있지만, 대다수의 노숙인들은 여전히 거리를 떠돌고만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차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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