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능력이 떨어지는 건설업체와 투자회사가 수천억 원의 대출을 받도록 보증을 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경남은행 조 모 차장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경남은행에서 사용인감계 관리 업무를 하던 조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상사인 장 모 부장과 짜고 은행장 명의의 인감을 위조해 15개 업체가 3천 200여 억 원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장 모 부장도 같은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기소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해당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았는지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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