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딸 특별채용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자치구 산하 공기업 두 곳에서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울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권오도 이사장은 지난 4월 8급 직원으로 5촌 조카를 채용해 수행비서 겸 관용차 운전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성동구에서도 2006년 6월 말 이호조 당시 구청장의 조카사위인 이 모 씨가 공단에 실무 계약직으로 특채됐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고위 직급은 아니지만 선량한 시민의 취업 기회를 박탈했을 개연성이 있어 철저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