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게임 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을 가해 게임서비스를 중단시킨 혐의로 16살 김 모 군, 15살 박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군 등은 지난 6월 말 디도스 공격용 프로그램에서 생성한 악성파일을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에 유포해 700여 대의 PC를 감염시킨 뒤 인터넷 게임포털사이트의 서버를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디도스 공격으로 이틀 동안 모두 5차례에 걸쳐 게임포털사이트의 일부 서비스가 최대 5분 동안 중단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게임을 하면서 자신들에게 욕설한 상대방이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게 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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