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을 뜨겁게 달굴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 F1 대회가 오늘(22일) 전남 영암에서 개막했습니다.
F1경기장에서 최용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F1을 7번 우승한 미하엘 슈마허, 현재 F1 1위 마크 웨번, 연봉 456억 원의 사나이, 페르난도 알론소.
F1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이름들입니다.
세계를 뜨겁게 달굴 대한민국 사상 첫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를 통틀어 F1 드라이버는 총 24명.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셜널 서킷에서 F1 스타들이 연습주행을 마쳤습니다.
영암 서킷은 세계 19개 경기장 중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5개 경기장 중 하나로 총 18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서킷을 통해 평균 연봉 73억이라는 F1 드라이버들은 자동차가 아닌 F1 머쉰이라는 이름으로 평균속도 205.35km, 직선 최고속도 330km까지 달리게 됩니다.
비록 연습주행이지만 영암 서킷 주변은 많은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손충재 / 관람객
- "말로만 들었던 그런 (F1)머신들을 직접 보고 굉음들을 느끼니깐 속이 뻥 뚫린 느낌입니다."
▶ 인터뷰 : 에드워트 / 브라질 관람객
- "오늘의 첫 번째 연습주행은 매우 멋졌고 경쟁적 있었습니다. 매번 포지션이 바뀌고 모든 것이 순조로워서 좋았습니다."
주최 측도 많은 우려 속에 그동안 공들여 왔던 만큼 연습주행에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희 / 전라남도 관계자
- "처음 열리는 경기라서 많은 염려와 우려를 했지만, 성공적으로 끝나서 대단히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F1 국제 자동차 경기대회는 23일 순서를 정하는 예선경기를 거쳐 24일 일요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영암 F1경기장)
-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번째 F1 경기. 이제 시작이지만 이를 아는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은 흥분해 있습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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