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구단 광주 FC에 J리거 3명이 투입되면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의 각오를 들어보겠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FC는 우리가 책임진다."
지난 10일 J리거 박기동이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광주FC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신생축구단인 만큼 훈련에 동참하는 J리거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 인터뷰 : 박기동 / 광주 FC/전 일본 기후
- "다른 프로팀보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젊은 선수들의 투지로 메워가면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한국의 앙리'라는 찬사를 받았던 올림픽 대표 김동섭은 일본 활동을 접은 아쉬움을 한껏 풀어보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김동섭 / 광주 FC/전 일본 도쿠시마
- "한국에 와서 먹는 것도 잘 먹고, 훈련도 열심히 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경기에도 많이 나갈 수 있어서 한국에 돌아오게 됐습니다."
광주 FC 사령탑 최만희 감독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한 김호남 역시 3월 첫 경기부터 꼭 이기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김호남 / 광주 FC/전 일본 사간토스
- "긴말 필요없이 저희가 3월 5일 날 개막전에 보시면 광주 FC 팀이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리그 16번째 구단 광주FC.
신생팀의 젊고 빠른 선수들과 J리거들이 과연 얼마나 무서운 존재로 드러날지 지역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yskchoi@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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