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이 그리워서일까요.
요즘 이혜천, 최향남 등 해외에서 국내로 다시 돌아오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있는데요, 소프트뱅크의 이범호도 한화 복귀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이혜천과 최향남이 친정 팀 두산과 롯데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이범호의 한화 복귀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WBC에서 맹활약한 이범호는 2년 보장, 1년 옵션 계약에 최대 5억 엔을 받는 좋은 조건으로 올해 일본에 진출했지만, 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주춤하면서 주전 자리를 놓쳤습니다.
지난 시즌 동안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5리, 4홈런, 8타점에 그쳤습니다.
소프트뱅크와 전 소속 팀 한화의 협상도 구체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재 이범호의 결정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단 간의 트레이드여서 선수의 의사는 원칙상 중요하지 않지만, 소프트뱅크와 한화는 이범호를 설득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외파 국내 복귀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서재응과 최희섭, 김선우, 봉중근, 송승준, 채태인 등이 모두 각 팀의 중심 전력으로 우뚝 섰습니다.
최근 2년 연속 꼴찌였던 한화가 이범호 영입에 성공해 내년 시즌 성적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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