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개막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1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잠시 귀국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6회 1사 1,2루에서 2루 쪽 내야 안타를 때렸고, 후속 타자의 안타에 홈을 밟아 시즌 첫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1회 병살타, 4회와 7회에는 범타에 그쳤고 8회는 삼진을 당하는 등 잔루 4개로 부진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4만 명이 넘는 만원 관중 앞에서 10대 15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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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호주 전지훈련을 마친 박태환이 7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마이클 볼 코치와 함께 1차 전지훈련을 끝낸 박태환은 "초반에는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중점을 뒀고, 이후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때와 동일하게 훈련을 진행했다"며 "예상보다 컨디션이 좋다"고 자신했습니다.
박태환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9일, 2차 전지훈련을 통해 오는 7월 중국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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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대결에서 라파엘 나달이 로저 페더러를 제압하고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나달과 지난해 페더러와의 역대 전적에서 15승 8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습니다.
결승에 진출한 나달은 세계 2위 노박 조코비치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