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습니다.
미 프로농구 결승 2차전에서 댈러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경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추신수의 안타 행진이 8경기로 이어졌습니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텍사스 구원 투수 올리버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출루했습니다.
8경기 연속 안타로, 올 시즌 자신의 최다 연속 경기 안타에 1경기 차로 다가섰습니다.
1회와 3회에는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고, 5회에는 삼진을 당했습니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에 삼진 1개를 기록했고 타율은 2할4푼6리를 유지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4대 7로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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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초반 마이애미 웨이드의 3점포가 터지며 점수 차가 15점까지 벌어져 승부가 기운듯합니다.
그러나 6분 동안 꾸준히 점수 차를 좁힌 댈러스는 종료 1분을 남기고 노비츠키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마이애미가 3점포로 응수했지만, 노비츠키가 다시 종료 3초를 남기고 골밑슛에 성공해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댈러스는 NBA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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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테니스 스타 리나의 황색 돌풍이 프랑스오픈까지 이어졌습니다.
리나는 준결승에서 샤라포바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아시아계 선수로는 지난 1989년 마이클 창에 이어 22년 만에 결승 진출입니다.
리나는 '디펜딩 챔피언' 스키아보네와 결승전을 펼칩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