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강호 쿠바와의 '리턴 매치'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대표팀은 광주에서 열린 월드리그 쿠바와의 예선 7차전에서
1세트를 패한 한국은 2세트에서 속공과 블로킹을 앞세워 19대 19까지 팽팽히 맞섰지만 리시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2대 25로 패했습니다.
마지막 3세트에도 19대 19에서 최홍석과 전광인의 공격이 장신 블로킹에 막혀 완패했습니다.
3연패를 당한 한국은 승점 10점을 유지해 쿠바에 밀려 3위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