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강원이 창단 후 처음으로 경남을 물리치고 '경남 징크스'에서 벗어났습니다.
호주 전지훈련 도중 잠시 귀국한 박태환은 지구력과 스피드를 끌어올렸다고 말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강원은 전반 28분 나온 김은중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갑니다.
후반 17분 터진 정성민의 골로 점수 차를 벌립니다.
득점 기회에서 골을 넣은 강원과 달리 경남은 아쉬움만 삼킵니다.
결국, 경기는 강원의 2대 0 승리로 끝났습니다.
2009년부터 K리그에 참가한 강원은 그동안 경남전에서 2무5패로 고개를 숙였지만, 마침내 짜릿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남과 광주는 2대 2로 비겼습니다.
광주는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쳤고 전남도 2무 2패에 머물렀습니다.
상주는 허정무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인천을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해온 박태환이 마이클 볼 전담코치와 함께 귀국했습니다.
박태환은 런던올림픽에 대비해 지난 2월19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훈련했습니다.
▶ 인터뷰 : 박태환 / 수영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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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은 오는 19일과 20일 울산에서 열리는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200m와 400m 경기에 출전해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점검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최선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