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대표적인 사격 후원자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런던올림픽 사격 선수단을 포상하기로 했습니다.
김 회장은 "사격 선수단이 이번 올림픽 단일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등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했다"며 포상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
김 회장은 지난 5일 밤 한국에 10번째 금메달을 안긴 진종오와 변경수 사격 국가대표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화는 2000년 갤러리아사격단을 창단했고, 그룹의 김 정 고문은 2002년부터 대학사격연맹 회장을 맡아 지금까지 80여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격을 지원해왔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