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육상 경기에 출전한 미국 선수가 부러진 다리로 경기를 완주해 미국을 결선에 진출시켰습니다.
육상 남자 1,600m 계주 예선에 출전한 미국 대표팀의 만테오 미첼이 종아리뼈가 부러진 상태에서 경기를 마쳤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첫 주자였던
미첼은 왼쪽 종아리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다행히 4~6주 정도면 완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미국은 바하마와 함께 2분58초 87을 기록해 올림픽 예선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