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의 여자친구, 보즈니아키가 코리아오픈 테니스 1회전에서 가뿐하게 첫 승을 올렸습니다.
1천만 달러 사냥에 나서는 맥길로이는 애인의 선전에 화답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스포츠,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맥길로이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타는 덴마크의 보즈니아키.
전성기 때는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스타입니다.
네덜란드 루스와 만난 보즈니아키는 서브와 스트로크로 압도하며 1시간 2분 만에 승리를 따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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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대회와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 안에 든 선수들만 출전하는 별들의 전쟁.
우승 보너스 1,000만 달러에 가까운 선수는 2천 500점을 얻은 로리 맥길로이입니다.
지난주 BMW챔피언십의 우승으로 플레이오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2위 우즈의 추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2천250점으로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데다 2007년과 2009년 우승을 차지한 경험으로 마지막 역전 우승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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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생명이 블루밍스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삼성생명은 서울 중구 태평로클럽에서 출정식을 열고 '파란 옷을 입은 말괄량이'라는 뜻의 블루밍스라는 새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말괄량이 이미지를 강조한 엠블럼과 선수 포지션별 특징을 살린 마스코트 밍스파이브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취재 : 최선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