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 경기 도중 폭발물이 터지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해외 스포츠,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란 세파한과 사우디아라비아 알 알리 간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입니다.
후반 초반 그라운드에 이물질이 날아들어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자 심판들이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자세히 보니, 관중이 던진 소형 폭발물 비슷한 물체를 세파한 선수가 무심코 던졌다가 폭발한 겁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경기는 속개돼 양팀은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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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리버풀과 스위스 영보이스와의 유로파리그 A조 1차전에서 난타전을 벌입니다.
리버풀이 한 골씩 주고받는 시소게임이 벌어져 후반 22분까지 스코어는 3대 3.
승부는 후반 교체 투입된 리버풀의 존조 셸비가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셸비는 후반 31분과 43분 연속골을 터트려 5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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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12번 홀 칩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16번 홀에서는 버디를 성공시킵니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로리 매킬로이에 세 타 앞선 우즈는 천만 달러가 걸린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우승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