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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LG 외국인 투수 주키치의 6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호투에 눌려 1-6으로 패하면서 11연패의 늪에 빠졌다.
선발 김혁민이 2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된 뒤 무려 7명의 투수를 투입했지만 힘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 5안타 빈공의 타선의 침묵 속에 패배를 묵묵히 받아들여야만 했
한화 선수들은 1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전체 삭발을 하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지만
11연패로 김응용 감독의 개인최다연패(2004년 삼성시절 10연패)기록을 갈아치웠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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