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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6천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서희경은 단독선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4언더파 202타)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2번홀(파4) 버디에 이어 5번홀(파5)에서 어프로치 샷을 그대로 홀컵에 떨구면서 이글을 잡아낸 서희경은 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4타를 줄이는 쾌조의 샷 감을 선보였다.
후반 들어 11번홀(파4) 버디를 12번홀(파3) 보기로 맞바꾼 서희경은 13~15번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페테르센과 공동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세컨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들어가면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어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계) 낭자군의 선전도 이어졌다.
‘슈퍼루키’ 김효주(17.롯데)가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4위에 오르며 역전 우승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0.04점차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1위 박인비(25.던롭스릭슨)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2위)의 대결에서는 루이스가 9언더파 공동 5위로 8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한 박인비에 1타차로 앞서갔다.[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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