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LA다저스)이 1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등판, 시즌 3승 사냥에 나섭니다.
다저스는 30일 열린 콜로라도전에서 홈런 3발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맞으며 2-12로 크게 져 류현진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타선의 핵으로 평가 받던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빠졌음에도 상위 타선부터 하위 타선까지 고르고 무서운 타력을 보인 콜로라도의 타선은 류현진이 단 한 순간도 주의를 게을리 할 수 없는 대상입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2승1패, 평균 자책점 3.41를 기록 중입니다. 4월 26일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의 빼어난 구위를 선보여 이번 등판이 더욱 기대됩니다.
류현진은 4월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승째를 따낸 이후 2경기 연속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콜로라도는 류현진에 맞서 호르헤 데 라 로사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