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0·신시내티)가 홈런 포함 2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327.
1회부터 강렬했다. 1회 선두 타자로 등장, 상대 선발 제프 살마자의 초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이자 2호 선두 타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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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와 삼진 2개로 물러났다. 그러나 동료들의 타격이 빛났다. 신시내티는 2-4로 뒤진 8회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제이 브루스의 안타, 토드 프레이저의 희생플라이, 잭 한라한의 볼넷, 데빈 메소라코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4득점,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신시내티는 이날 승리로 시카고 원정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한편, 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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