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둔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이날 승리로 통산 1천600승을 달성, 그동안 승리 가운데 최고라고 흥분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베이커 감독은 "이것이 우리가 9이닝을 치르고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경기를 하는 이유"라며 "최고의 마무리 투수에게 승리를 거둔 기분을 절대 알지 못할 것"이라며 즐거워했습니다.
특히 "지난 1천600 경기 중 최고의
한편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4로 맞선 9회 2사 후 애틀랜타의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에게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굿바이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