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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SK 담당자는 전날 두산베어스와의 경기도중 3회초 뜬공 타구를 처리하다 발목 부상을 당한 이명기가 MRI 검사결과 좌측 족관절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명기는 지난 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홍성흔의 뜬공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부딪혔고 이 과정에서 스파이크가 펜스에 박히는 바람에 발목 부상을 입었고 이내 김강민과 교체 됐다.
올 시즌 이명기는 3할4푼의 타율과 6개의 도루 11개의 타점을 기록하고 있었고 당일 경기에서는 SK가 5회까지 1-11로 뒤처지고 있었음에도 6회 이후 거짓말 같은 추격전을 펼쳐 13-12의 극적인 역전승을 차지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SK관계자는 “부상의
한편, 이날 SK는 이명기와 함께 여건욱을 엔트리에서 제외 했으며 정진기와 이재영을 합류 시켰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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