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마이애미전 호투를 도운 일등공신은 우익수 안드레 이디어였다.
이디어는 1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7회까지 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그동안 이디어는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중심타자답지 않은 0.235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해 6월 5년간 8500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맺은 그이기에 시선은 더 따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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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방망이는 5회에도 빛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리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다저스는 A.J. 엘리스, 스킵 슈마커의 안타와 후안 유리베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날 수 있었다.
아직 예전의 모습을 완벽하게 회복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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