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좀처럼 신바람이 멈출 기세를 모르고 있다. 확실히 현재 K리그 클래식의 대세는 김남일이다.
인천유나이티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남일이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위클리 베스트 부분 베스트MF에 선정됐다. 지난 1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연속 뽑히면서 국가대표팀에 재승선한 이유를 실력으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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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2라운드 최고의 별은 친정팀 수원에게 두 번이나 비수를 꽂은 제주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서동현이 차지했다. 서동현은 자신이 몸 담았던 수원을 상대로, 그것도 빅버드 원정에서 2골을 홀로 터뜨리면서 제주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제주는 수원을 잡아내면서 포항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
울산의 김신욱도 라운드 베스트FW로 선정됐다. 비록 골을 터뜨리지는 않았으나 확실한 제공권과 스크린플레이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1도움을 기록한 김신욱은 분명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철퇴축구의 중심이다.
미드필더 부문은 김남일을 비롯해 대구의 황일수와 성남의 제파로프 그리고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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