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조던 짐머맨이 시즌 8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짐머맨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 2실점(2자책) 1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19일 샌디에이고전에서 8이닝 2실점(1자책)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완투패 했던 짐머맨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8승을 챙기며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7승)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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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선도 도왔다. 1-2로 뒤진 5회 아담 라로체의 3루타, 커트 스즈키의 안타, 스티브 롬
현재 내셔널리그 다승왕 경쟁은 짐머맨과 코빈을 비롯, 호르헤 데 라 로사(콜로라도), 랜스 린(세인트루이스), 폴 마홈(애틀란타), 제이슨 마퀴스(샌디에이고),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이상 6승)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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