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의 한숨이 끊길 날이 없다.
매팅리가 이끄는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두 번의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매팅리는 “오늘 경기에서 찬스가 많았다. 안타 10개를 쳤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많은 기회 속에서도 득점을 내지 못하는 타선의 약점이 다시 드러난 것이 아쉬운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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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그는 “커쇼를 그 자리에서 내리기에는 불펜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다저스 불펜진은 지난 2경기에서 7 2/3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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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와의 홈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이웃 라이벌 LA앤젤스와 프리웨이 시리즈 4연전을 치른다. A.J. 엘리스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앤젤스와의 경기에서 치고 나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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