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타구에 발을 맞은 류현진(26·LA다저스)이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예정 등판 경기인 6월 3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원정을 정상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30일 LA앤젤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앤젤 스타디움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엑스레이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약간 아프긴 하겠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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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공을 맞은 부위는 왼발등에서 새끼발가락 가까운 쪽. 자신의 발을 짚으며 류현진의 부상 부위를 설명한 매팅리는 “예정된 등판 일정을 소화하는 데는 큰 문
류현진은 현재 상태를 묻는 질문에 “붓고 멍들었지만, 괜찮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류현진은 30일 경기 전 걸음걸이가 약간 불편한 모습이었지만, 스트레칭과 캐치볼 훈련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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