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UFO 슈팅’으로 유명한 호베르토 카를로스가 터키 프로축구 시바스포르의 지휘봉을 잡는다.
시바스포르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를로스가 새로운 감독이다. 계약간은 2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카를로스는 러시아의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선수로 뛰다가 고지 가지예프 감독이 경질돼 선수 겸 감독으로 활동했다. 2011년 말 거스 히딩크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코치를 맡았다.
카를로스는 시바스포르 감독을 맡은 뒤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카를로스는 터키와 인연이 있다. 2007년 페네르바체와 2년간 뛰면서 터키 무대를 경험했다.
1967년 창단된 시바스포르는 2005년 1부리그로 승격해 잔류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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