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표권향 기자]간절한 1승이었다.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은 물론 타석에 선 타자들까지 승리에 대한 ‘집념’을 발휘해, 6연패를 탈출했다. 모처럼 웃은 김진욱 두산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시즌 팀 최다 연패에 빠졌던 두산은 12일 잠실 홈경기에서 SK에 2-1로 이겼다.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5회 찬스를 놓치지 않은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를 장식했다.
![]() |
김진욱 두산 감독은 “이기고자 하는 모든 선수들의 의지가 마지막 한 점 승부까지 이어져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