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빅 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펜스를 맞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선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오릭스의 베이스러닝 미스로 1타점에 그쳤다.
이대호는 16일 오후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 1회 적시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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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르루와 9구까지는 접전을 펼쳤다. 르루의 9구를 통타, 오른
그러나 오릭스의 베이스러닝이 아쉬웠다. 오릭스 주자들은 이대호의 큰 타구에도 안일하게 판단했는지, 한 베이스씩만 진루하는데 그쳤다. 2루까지 내달리려던 이대호는 황급히 1루로 되돌아가기까지 했다.
1타점을 추가한 이대호는 시즌 39타점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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