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박찬형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배영수가 패전의 위기에 몰렸다.
배영수는 16일 마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61.
지난해 12승을 올리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한 배영수는 올 시즌 7승2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승승장구 중이다. 배영수는 현재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8승)에 이어 다승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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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안정을 되찾는 듯 했다. 무실점으로 2회를 넘긴 배영수는 3회 삼자범퇴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하지만 4회를 넘기지 못했다. 배영수는 선두타자 노진혁에게 안타를 맞은 뒤 김태군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송구실책까지 범했고, 결국 강판당하고 말았다.
한편, 5회가 진행 중인 현재 삼성이 2-5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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