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김혁민 강판시킨 쐐기 투런포…시즌 2호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이종욱이 쐐기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이종욱이 쐐기 투런포를 쏘아올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이종욱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2로 앞선 6회말 2사 1루서 한화 선발투수 김혁민을 상대로 6구째를 받아쳐 비거리 110m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팀의 세 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7-2로 도망가는 쐐기 투런포이자 시즌 2호 홈런이었다. 김혁민은 이종욱의 홈런을 얻어맞고 곧바로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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