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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람, 주전 경쟁 "죽기 살기로 뛴다"

기사입력 2013-06-27 09:07 l 최종수정 2013-06-27 09:55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문우람이 공격과 수비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며 주전 경쟁에 뛰어 들었다.
문우람은 잇따른 악재를 겪고 있는 넥센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지난 22일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문우람은 4경기 선발 출장해 13타수 5안타(2루타 1개) 5득점하며 공격에 힘을 불어 넣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문우람이 공격과 수비에서 활약하며 주전 경쟁에 뛰어 들었다. 문우람은 잇따른 악재를 겪고 있는 넥센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br />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문우람이 공격과 수비에서 활약하며 주전 경쟁에 뛰어 들었다. 문우람은 잇따른 악재를 겪고 있는 넥센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새끼 발가락 골절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서건창을 대신해 톱타자로 나선 26일 SK전에서는 4타수 2안타(2루타 1개) 2득점을 기록, 팀 공격력 약화를 우려하는 시선을 말끔히 씻었다. 올 시즌 1군에서 출장한 4경기 중 두 번째 멀티히트다.
수비에서도 문우람은 빼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좌익수로 출장한 문우람은 몸을 날리는 과감한 플레이와 강한 어깨가 돋보였다. 1회 1사 1,3루에서 문우람은 박정권의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했다. 이때 3루 주자 조동화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내줬지만 문우람의 이 호수비 하나로 SK의 공격 흐름은 완전히 끊겼다. SK는 7회까지 추가 득점하지 못했고 넥세은 7-4로 이겼다.
문우람은 경기 뒤 “짜릿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구가 날아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몸이 날아갔다”며 본능에 의지해 몸을 날렸던 순간을 떠올렸다.
최근 타격감에 대해 “최고조다”고 말한 문우람은 올 시즌 재도약을 위해 타격폼을 수정했다. “이전에는 타석에서 준비 자세에서 방망이를 몸에서 떨어뜨렸었는데 이제는 (방망이를)귀 옆에 두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대신 끌어 치는 식으로 타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강 컨디션도 철저한 자기 관리가 부실하면 무너지는 법. 문우람은 아령, 튜빙, 손목 밴드 등을 이용해 섬세한 근육까지 보강훈련을 통해 다지고 있다.
쉽게 찾아오지 않는 1군 무대다. 문우람은 이번 기회

를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로 강진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죽기 살기로 뛰자”라고 다짐했다는 문우람은 “나에게 기회가 오기까지 최고의 컨디션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이번 시기가 내게 딱 맞았다고 생각한다. 1군에 합류하면서 절대로 2군(퓨처스리그)으로 내려가지 말자라고 다짐하고 왔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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