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손가락 마비 증세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조쉬 베켓이 훈련을 재개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8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베켓이 전날 캐치볼을 소화하며 피칭 훈련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베켓은 이번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와 5패만을 기록하며 실망스런 모습을 남겼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마비 증세가 발견됐다.
팔 마비 증세로 한 달 가까이 전열에서 이탈한 조쉬 베켓이 피칭 훈련을 재개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매팅리는 이어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칼 크로포드에 대해 “달리기 연습을 시작했다. 이제 돌아 뛰는 것도 가능해졌다”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칼 크로포드는 재활이 진행 중이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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